[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일본 도쿄에서 새 출발을 시작한다고 밝힌 코미디언 이국주가 일본으로 이민 간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국주는 24일 "한국 일본 두 집 살림 하는 겁니다. ㅋㅋ 이민 간 거 아닙니다. 심지어 어제는 매운 짬뽕 먹고 왔어요"라고 이민설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앞서 이국주는 지난 23일 개인 채널을 통해 도쿄에서 시작한 자취 생활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국주는 도쿄 9평 원룸에서의 소박한 일상을 전하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작지만 너무 깨끗하고 수납공간이 잘돼있다. 서울 집에는 욕조가 없는데 욕조도 있어서 마음에 든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국주가 도쿄에 오게 된 이유는 바로 새로운 도전 때문. 그는 "저도 나이가 마흔이 됐고 데뷔한 지도 내년이면 20년이다. 4~5년 전부터는 쳇바퀴 돌듯이 시키면 하고 뭐 들어오면 하고 그렇게 지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 설렘 없이 산 지 꽤 돼서 고민하다가 언어를 너무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일어가 되면 뭔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다. 일이 들어오길 기다리지 말고, 일이 많이 없어 쉴 때, 뭔가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오게 됐다"고 했다.
이어 "여기서만큼은 신인 때처럼 돈을 아끼고 고생해 보자는 생각으로 왔다. 실패해도 인생 망치는 실패가 아닌, 좋은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안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잘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 타이밍이 언제 올지 모르겠지만 해보는 거다"라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국주는 2006년 MBC 공채 15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tvN '코미디 빅리그', MBC '나 혼자 산다'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바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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