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주 1회 이상 성관계를 갖는 사람들은 월 1회 미만 관계를 갖는 사람들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24%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산터우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은 '성적 빈도와 우울증 사이의 상관관계' 연구 논문을 최근 세계기분장애 학회 공식 학회지인 '정서 장애 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게재했다.
연구진은 미국에 거주하는 20~59세 1만 5794명을 대상으로 '환자 건강 설문지-9(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1주일에 한 번 이상 성관계를 갖는 사람들은 1개월에 한 번 미만으로 성관계를 갖는 사람들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2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연간 52~103회(주당 1~2회)의 성관계 빈도가 우울증 위험을 줄이는 최적의 횟수"라고 제안했다.
이전 연구에서는 성관계 중에 분출되는 엔도르핀과 도파민 등 '기분 좋은' 호르몬이 통증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발표됐다.
연구를 이끈 무통 첸 교수는 "성적 지향에 관계없이 성행위는 웰빙과 삶의 질 향상과 같은 이점을 제공해 정신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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