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본머스의 수비수 딘 하위선이 올 여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하위선은 올 시즌 유럽 축구계가 가장 주목하는 수비수 중 한명이다. 네덜란드와 스페인 이중국적인 하위선은 네덜란드의 피지컬과 스페인의 기술을 모두 보유했다는 평이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높이를 갖고 있으면서, 탁월한 빌드업 능력까지 갖고 있다. 유벤투스, AS로마를 거쳐 본머스에 입단한 하위선은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빅클럽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4일(한국시각) BBC에 따르면, 첼시, 리버풀, 아스널, 뉴캐슬이 하위선에 진지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페인의 지존 레알 마드리드와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도 하위선에 관심이 크다. 하위선의 바이아웃은 5800만유로로 알려졌다. 첼시의 포파나가 8000만유로, 맨유의 해리 매과이어가 8700만유로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유럽축구 시장을 고려하면 비교적 저렴한 금액이다.
하위선의 거취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역시 김민재 때문이다. 바이에른은 올 여름 합당한 제안이 올 경우, 김민재를 팔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바이에른 1티어 기자로 평가받는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를 비롯해 유럽이적시장의 최고봉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공교롭게도 김민재를 원하는 팀은 하위선을 원하는 팀과 겹친다. 일단 바이에른은 김민재를 보낼시, 하위선을 대체자로 영입하겠다는 생각이다. 첼시와 뉴캐슬 역시 김민재를 원하는 대표적인 팀이다. 두 팀 모두 수비 보강이 필요한데, 2년 전 김민재가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기 전에도 두 팀은 김민재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만약 하위선이 자신의 거취를 일찌감치 결정할 경우, 김민재를 향한 구애는 더욱 거세질 수 있다. 바이에른이 김민재를 보내지 않을 공산이 크다.
일단 하위선은 레알 마드리드 쪽으로 속내가 기운 모습이다. BBC는 '레알 마드리드가 제안할 경우, 하위선은 이적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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