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실책 18개면 이기기 쉽지 않다."
조동현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의 말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차전에서 64대67로 패했다. 두 팀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경기 뒤 조 감독은 "결과는 아쉽다. 집중력이 조금 아쉽다. 실책 18개면 경기를 이기기 쉽지 않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리 분위기를 가지고 와서 끝내려고 한 선수들 고생했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경기 전 숀 롱과 게이지 프림의 '멘탈'을 걱정했다. 우려는 현실이 되는 듯했다. 경기 중 외국인 선수들의 멘탈이 휘청였다. 조 감독은 "롱 멘탈은 숙제긴 숙제인데 내가 풀어야 한다. 그게 집중력이다. 관중, 심판과 싸우지 말고 우리의 것만 하면 된다. 또 한 번 미팅할 생각"이라며 "둘의 장점만 가지고 가야 하는 상황이다. 성격까지 언론을 통해 말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잘 다독여서 시너지 날 수 있도록 하겠다. 둘이 집중력 갖고 하면 잘 한다. 몸싸움이 좋은 LG는 심판과 자꾸 싸우려고 한다. 정규리그 때도 많이 나온 모습이다. 중간중간 계속 얘기는 할 것이다. 그런 부분에 대해 미팅하겠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2차전에서 반격에 나선다. 그는 "농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밸런스와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준비한 타이밍이 조금 늦었다.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어서 그럴 수도 있다. 첫 경기에서 67실점이면 나쁘지 않다. 잘 된 것만 생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창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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