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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서 1-1 동점이던 9회초 로하스가 한화 마무리 김서현으로부터 결승 1타점 우전안타를 뽑아내고 박영현이 마지막 위기를 지켜내며 2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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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김태연(우익수)-플로리얼(중견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좌익수)-이도윤(2루수)-이재원(포수)-심우준(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고 KT는 로하스(지명타자)-김민혁(좌익수)-허경민(3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1루수)-오윤석(2루수)-최성민(우익수)-배정대(중견수)-권동진(유격수)으로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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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총액 78억원으로KT에서 한화로 FA 이적을 한 엄상백은 출발이 그다지 좋지는 못했다. 4경기서 1승3패 평균자책점 6.89를 기록 중이었다. 3연패를 하다 직전 18일 NC와의 홈경기서 5이닝 7안타 4실점으로 한화 이적후 첫 승을 신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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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백은 초반에 불안했다. 1회초엔 2사후 허경민에게 2루타, 장성우에게 볼넷을 내줘 1,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황재균을 유격수앞 땅볼로 잡아냈고, 2회초엔 몸에 맞는 볼과 안타,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지만 김민혁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넘겼다. 3회초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잡아 안정을 찾는가 했는데 4회초 하위 타선에게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 오윤석에게 안타를 맞은 뒤 희생번트와 내야 땅볼로 2사 3루가 됐고 9번 권동진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해 0-1이 됐다.
5,6회는 다시 삼자범퇴. KT에서 함께 온 FA 유격수 심우준이 안타성 타구 2개를 잡아내는 호수비 덕에 6회까지 1실점으로 한화에서의 첫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이어 채은성의 안타, 대주자 이원석의 2루 도루로 1사 2루의 찬스가 이어졌지만 이진영의 유격수앞 땅볼 때 이원석이 3루로 뛰다가 아웃됐고, 이어 이진영이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잡히며 분위기가 다시 식었다.
8회초 상대 실책과 내야안타로 만든 2사 1,2루의 기회를 놓친 KT가 9회초 상대 마무리 김서현의 제구 난조에 볼넷 2개를 골라 1사 1,2루의 찬스를 또 얻었다. 그리고 로하스의 우전안타로 2루주자 배정대가 홈을 밟아 2-1로 다시 리드. 김서현은 올시즌 13경기에서 11⅔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아쉽게 첫 실점과 함께 패전투수가 됐다.
KT 마무리 박영현은 선두 황영묵과 문현빈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2루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노시환을 우익수 플라이. 대타 임종찬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 시즌 8세이브를 올렸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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