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바르셀로나가 '숙적'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코파 델 레이를 품었다.
바르셀로나는 27일(힌국시각)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세비야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4~2025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3대2로 승리했다.
11년만에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펼쳐진 '엘 클라시코'였다. 경기 전부터 시끌시끌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갑자기 심판 교체를 요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결승전 심판으로 배정된 리카르도 데 부르고스 벤고에체아가 편파 판정을 했다고 주장했다. 벤고에체아는 곧장 기자회견을 진행해 반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해서 공정성이 위협받는다며 공식 기자회견, 훈련도 진행하지 않았다. 좋지 않은 여론에 레알 마드리드는 결국 경기를 소화하기로 했다.
팬들도 사고를 치기는 마찬가지였다. 27일 트리뷰나에 따르면, 몇몇 레알 마드리드의 서포터스는 경기 전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라민 야말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불태우려 했다. "푸타 바르샤, 푸타 카탈루냐"를 외쳤다. 푸타는 영미권의 'FXXX' 욕설과 같은 뜻이다.
일부 바르셀로나 팬들도 공개 모임에서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킬리앙 음바페의 유니폼을 태우려고 했다. 이 시도는 실패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대로 경기는 뜨겁게 진행됐다. 전반 27분 바르셀로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야말의 돌파를 페드리가 마무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1분 주드 벨링엄이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됐다.
후반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후반 교체투입된 음바페가 25분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2분에는 아르다 귈러의 코너킥을 오렐리엥 추아메니가 마무리하며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를 뒤집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38분 페란 토레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승부는 연장 후반 10분에 갈렸다. 쥘 쿤데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는 끝가지 리드를 지키며, 올 시즌 트레블에 한 걸음 다가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중 필요 이상으로 항의하며 루카스 바스케스와 안토니오 뤼디거가 퇴장을 당했다. 뤼디거는 오물 투척을 비롯해 욕설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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