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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검은사막'에 이은 10년만의 새로운 IP인 '붉은사막'을 올 4분기에 드디어 출시한다고 밝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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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내에선 이젠 대형 게임사 정도를 제외하곤 좀처럼 개발하기 힘든 대형 오픈월드로 개발된다는 점, 온라인뿐 아니라 콘솔까지 멀티 플랫폼으로 나오기에 전세계 시장을 한꺼번에 공략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상당한 차별 요소라 할 수 있다. 여기에 '검은사막'으로 입증되고 확보된 글로벌의 두터운 팬층과 더불어 전세계적으로도 보기 힘든 자체 엔진으로 개발해 그래픽과 시스템 수준 등을 최적화 시킬 수 있다는 점 등 출시만 된다면 글로벌 흥행은 이미 '떼 놓은 당상'이 될 것이란 예측이 나올 정도로 기대감은 계속 커지고 있다.
기대감 빌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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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파이웰 대륙을 무대로 펼쳐지는 용병들의 생존과 사명, 그리고 서사라는 탄탄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직관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전투 시스템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PC(스팀)는 물론 PS5(플레이스테이션5), X박스 시리즈 등 멀티 플랫폼 출시가 예정돼 있다.
특히 게임스컴 2024에서 공개된 보스 전투 데모는 화려한 액션과 시네마틱한 연출, 디테일이 살아있는 전투 시스템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고, 국내에서 열린 지스타 2024에서도 시연 버전으로 현장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름이 가면 겨울이 온다
최근 메리츠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해 '여름가면 겨울은 오니까'라며 목표가 4만 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BUY'(매수)로 신규 레포트를 발행했다.
올해 역시 출시를 앞두고 기술적인 특장점을 알리는 동시에 기대감을 증폭시키기 위한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우선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2025'에서 자체 엔진의 기술력을 널리 알렸다. 차세대 게임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으로 구현한 '붉은사막'의 고퀄리티 그래픽을 선보였다. 광원 처리, 환경 반응형 물리 시스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붉은사막'으로 구현될 오픈월드는 "현세대 콘솔의 기술적 한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최근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5월 북미 게임쇼 중 하나인 'PAX EAST'(팍스 이스트) 참가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올해 첫 해외 오프라인 게임쇼 참가 소식이자 북미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시연이다.
이처럼 각종 글로벌 행사를 통해 기술력, 게임성, 몰입도 등 세가지 측면을 꾸준하게 어필하고 있다. 게임의 존재감 각인은 물론 게이머들의 피드백을 받기 위한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앞서 공개한 버전에 추가된 신규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2월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중 새로운 시연 빌드도 공개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전투뿐 아니라 탐험, 서사, 상호작용 등 보다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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