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사당귀' 염경환이 홈쇼핑 왕자가 된 필사적인 노력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염경환을 만난 이순실의 모습이 담겼다.
식당 창업을 위해 시장조사에 나선 이순실. 이번엔 전철우의 여의도 식당에 가 여의도 상권을 조사했다. 수요조사를 위해 전철우와 홈쇼핑 대결까지 펼친 이순실. 이순실은 자신의 평양냉면 먹방을 펼치며 냉면 '완판'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손님들의 선택 역시 이순실이 아닌 전철우의 함흥냉면이었다. 홈쇼핑 대결에 실패한 이순실은 "내가 홈쇼핑에 나가면 늘 완판이 안 되더라. 어떻게든 하나라도 대박 터뜨리고 싶다"며 염경환을 만났다. 염경환은 홈쇼핑으로 새 전성기를 맞은 홈쇼핑의 달인.
염경환은 홈쇼핑 수입에 대해 "월세에서 전세로 갔다가 제 집을 샀다. 지금은 방송이 좀 줄어서 한 달에 100개"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도 "내 스케줄은 댈 것도 아니"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순실은 염경환에게 완판 경험도 물었고 염경환은 "완판이 정말 쉽지 않다"면서도 "지금까지 홈쇼핑하면서 300번 정도 한 거 같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염경환은 홈쇼핑 왕자 다운 꿀팁도 이순실에게 전수했다. 염경환은 "홈쇼핑이 생방송을 많이 한다. 멘트가 걱정되면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이라는 말을 붙여주면 된다. 그건 나중에 수습이 된다"고 밝혔다. 또 염경환은 "누룽지 홈쇼핑도 봤다. 근데 입술색이 너무 진했다. 눈썹도 너무 진하다"며 "의상 색도 너무 강렬하다. 저는 홈쇼핑 옷장이 따로 있다. 색상을 (판매 제품에) 맞춰 간다"고 밝혔다.
염경환은 "제가 이따 홈쇼핑에 갈 건데 이 옷을 보면 뭐가 떠오르냐. 오늘 레몬즙을 팔 거다"라며 일부러 노란색 레몬과 대비되는 파란색 셔츠를 선택했다는 디테일까지 언급했다.
염경환은 "제품이 예뻐야 하니까 내가 어떻게 나갈지는 신경 쓰지 마라. 화장도 수수하게, 옷도 수수하게 입어라"라며 "이북 할머니 이미지를 가져가라. 손맛 좋은 집의 진짜배기 냉면 분위기로 가라"라고 이순실에게 맞는 콘셉트까지 추천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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