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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평균자책점이 3.55애 불과하다. 올시즌 성장세가 놀랍다. 지난해 1군에서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23⅔이닝 경험을 쌓았고, 시즌 직후 핵심 유망주로 분류돼 일본 지바롯데 마무리캠프에 유학을 다녀오는 등의 과정을 거친 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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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페이스대로라면 시즌 100경기를 나오게 된다. 차후 관리를 통해 페이스를 늦추겠지만, 현재 이부문 최다 기록인 85경기(2004 류택현 50⅔이닝, 2008 정우람 77⅔이닝)를 넘어설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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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은 구승민에 대해 "구승민 정도면 등판 기록 정도는 내가 찾아본다. 다만 기록이 문제가 아니라 '확실히 좋아졌다'는 보고가 올라오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는가 하면, 최준용 역시 "불펜피칭 단계다. 일단 라이브피칭을 시작해야 1군 등록 시기를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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