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가 최근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영종소방서와 함께 실시한 대규모 합동 소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인스파이어에 따르면 지난 24일 진행된 합동 소방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리조트 내에서 화재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소방당국과의 합동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영종소방서 소방대원 70여 명과 리조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위 소방대 60여 명, 차량 12대가 투입됐다. 훈련의 시나리오는 화재 인식, 초동 조치부터 상황 전파, 소방 출동, 대피와 응급 구조에 이르기까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위기 발생 시 대응 프로세스를 전방위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소방대원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모든 훈련 시나리오를 30분만에 성공적으로 마치며 실전 대응력을 증명했다.
인스파이어는 넓은 부지 내에 상시로 다수의 이용객이 머물고 있는 만큼, 현장에 상주하는 근무자 중심의 자위 소방대를 구성해 빠른 초동조치와 피난 활동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제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객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어떠한 비상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