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UN 출신 최정원의 상간남 소송 2차 공판이 열린다.
29일 서울가정법원 가사7단독 심리로 A씨가 최정원을 상대로 제기한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2번째 변론 기일이 열린다.
A씨는 2023년 2월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 B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이 파탄났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또 A씨는 최정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해 이혼 소송에서 B씨의 부정행위가 인정된다는 취지의 판결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재판부는 "B씨가 2022년 5월 15일 A씨에게 회식하러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최정원을 만나 브런치를 먹었고, 2022년 5월 27일 한강 공원에서 최정원을 만나 함께 와인을 마시고 스킨십을 했다. 최정원의 집에 단둘이 들어가 시간을 보냈다. 2022년 6월 18일 A씨에게는 아들과 함께 놀러간다고 한 뒤 아들을 혼자 게임장에 둔채 최정원을 만나 운동을 하는 등 데이트를 하며 부정행위를 저질렀고 A씨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며 갈등이 심화됐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B씨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최정원은 B씨는 가족끼리도 알고 지낸 절친한 동생으로 3차례 만남을 가진 것이 전부라고 반박했다.
1월 21일 첫 변론 기일에서 최정원 측은 B씨를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객관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3월 25일 두 번째 기일에서 최정원 측의 입장을 들은 뒤 변론을 종결, 선고 기일을 잡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정원이 새 변호인을 선임하면서 일정이 연기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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