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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럭셔리 가평 3층 대저택 최초 공개..."세계건축상 받았다" ('바로 그 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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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고소영이 건축상을 받은 가평집 3층을 공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고소영 가평집 3층에 골프장이 생긴 사연"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소영은 3층 가평집 하우스를 공개했다. 고소영의 취향이 가득 들어간 집에 제작진은 "집 너무 좋다"며 감탄, 고소영은 "세계 건축상 받았다"며 집을 소개했다.

먼저 고소영은 중정에 대해 "식물도 해보고 이것저것 해봤는데 다 죽는다. 또 관리가 안 된다. 그래서 돌을 깔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이 크고 너무 비어있어서 내가 잘 안 쓰는 가구들 갖고 왔다. 오랫동안 넣어놨더니 다 더러워졌다"며 넓은 거실도 소개했다.

본격적으로 이삿짐을 정리하던 그때 제작진은 "김칫국물 묻었다"고 했다. 당황한 고소영은 "이제 빨아야 한다"면서 "왜 그러냐. 나 엄청 럭셔리한 이미지인데"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짐을 정리하던 그때 앨범을 발견, 고소영은 "옛날에 결혼 전에 키웠던 강아지다. 나 강아지 좋아해서 어렸을 때 있다. 신랑이랑 연애 했을 때도 있다"면서 "잠깐만 딴 사람 아니죠?"라며 다시 사진을 확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재를 구경, 고소영은 "남편이 만들어 달래서 만들었는데 한번도 여기 들어와 있는 걸 본 적이 없다"며 언짢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2층은 아이들의 방이 있는 공간으로, 고소영은 "밝은 분위기를 냈다. 갤러리 같은 느낌으로 한거다"고 설명했다.

하이라이트는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야외 공간이었다. 특히 수영장까지 갖춰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때 고소영은 "윤설이 낳고 조리원에 있는데 여기 도둑이 들어온 적 있다. 그나마 그땐 중요한 게 다 중문 안쪽 안방에 있는데 도둑 발자국이 남지 않나"라며 "동선이 다 보이는데 중문이 있으니까 벽으로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내려가서 아빠 옛날 골동품 카메라 하나 들고 가다가 또 케이스는 떨어트리고 갔더라"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