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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2차전은 9일 열린다. 토트넘은 원정, 맨유는 안방에서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1골차, 맨유는 2골차로 패해도 결승 진출이 가능할 정도로 유지한 고지를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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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는 또 달라졌다. 영국의 'BBC'에 따르면 '옵타'는 맨유의 결승 진출 확률이 97%, 토트넘은 91%로 보고 있다. 두 팀 모두 결승에 오를 가능성은 8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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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우승팀은 자국 리그 순위와 관계없이 다음 시즌 UCL에 진출한다. 맨유와 토트넘의 경우 EPL은 재앙이다. 맨유는 현재 14위(승점 39), 토트넘은 16위(승점 37)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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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단번에 모든 것을 만회할 수 있다. 영국의 '더선'은 '루벤 아모림(맨유)과 엔제 포스테코글루(토트넘)가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하면 승자가 모든 것을 차지하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라며 '우승팀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과 이에 따른 1억파운드(약 1900억원)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 다음은 36년 만에 성사됐다. 박지성의 최종엔트리 제외로 논란이 됐던 2007~2008시즌 UCL 결승전이었다. 맨유가 첼시를 승부차기에서 승리해 유럽을 제패했다.
2018~2019시즌 UCL과 유로파리그 결승전 모두 EPL 팀간의 대결이 펼쳐져 화제가 됐다. UCL에선 리버풀이 토트넘을 물리쳤고, 유로파리그에서는 첼시가 아스널을 대파했다. 2년 후에는 첼시는 UCL 결승전에서 맨시티를 무너뜨렸다.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의 무관 탈출을 노리고 있다. 유럽대항전의 경우 1983~1984시즌 UEFA컵 우승 이후 41년 만의 정상 등극을 꿈꾸고 있다.
전반 34분에는 제임스 매디슨이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포로가 롱패스한 볼을 침착하게 컨트롤한 뒤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6분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VAR(비디오판독) 온필드리뷰 끝에 얻어 낸 페널티킥을 도미닉 솔란케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대세를 갈랐다.
다만 '옥에 티'는 있었다. 점수 차를 더 크게 벌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순간 집중력 저하로 후반 38분 울릭 살트레스에게 만회골을 허용한 것은 진한 아쉬움이었다.
2차전을 원정에서 치르는 토트넘은 여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 보되는 2022~2023시즌 이후 유로파리그 홈 승률이 무려 70%에 달한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1분 뒤 비비안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데 이어 전반 45분에는 쐐기골까지 터트렸다. 맨유는 전반에 3골을 모두 터트리며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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