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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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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원은 발이 빠르고, 견고한 수비까지 갖췄다. 이강철 감독이 주전으로 기회를 주고자 항상 고민해온 선수다.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더이상 어린 나이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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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만난 이강철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그는 "자기 자리만 생기면 다친다. 전에도 심우준이 빠져서 대신 들어간 적이 있는데, 그때도 좌익수하고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타구 잡으려다 넘어져서 무릎을 다쳤었다"라며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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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안정된 마운드가 최대 강점인 팀. 선발-구원 모두 평균자책점 1위다. 팀 평균자책점이 2.79, 선발 5명 중 3명(고영표 1.86, 소형준 1.70, 헤이수스 1.38)이 1점대다.
그 결과 고영표와 소형준은 각각 2승 뿐이다. 이강철 감독은 "투구수가 똑같아도 매번 이런 경기를 하니 투수들도 힘들다. 나도 죽겠다. 맨날 이런 경기 보니 살이 안찐다"며 한숨을 쉬었다.
수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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