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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은세는 "특별한 선배님을 초대했다"라고 이야기했고, 알고보니 배우 전인화를 집으로 초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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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한 집은 첫 방문이라는 전인화는 "넌 왜이렇게 재주가 많냐"라며 깔끔한 인테리어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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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는 집 안에 전용노래방까지 갖춰 놓았고, 전인화는 집에 설치된 코인노래방을 보고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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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화는 "넌 얼굴도 예쁘고 요리도 잘하고 인테리어도 잘하네"라고 칭찬했고, 기은세는 "주변에 좋은 남자 있으면 소개 좀 시켜주세요"라고 이야기했다.
식사를 하던 중 기은세는 "선생님은 다이어트 안 하셔도 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전인화는 "무슨 소리냐 엄청 관리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인화는 "30년 전 옷이 맞는다. 지금 입은 옷도 15년이 됐다"라고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전인화는 유동근과 벌써 37년차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음을 밝히며 "작품을 하다가 만났다. 그때 상대 주연으로 만났고, 방송 다음날 '방송 어땠어요'라고 물었더니 '너 그렇게 해서 되겠냐. 연기가 그게 뭐니'라고 하더라. 그리고 얼마 후 김을동 선생님의 제안으로 연극에서 만났다. 근데 연기 무대가 너무 공포스러웠다. 연습을 하는데 목소리가 안 들리니까 '구석에 가서 서 있어라'라고 하더라. 그래서 구석에서 발성 연습을 했다. 이후 유동근이 엄청 큰 교통사고를 당했고, 병상 생활을 1년 넘게 했다. 전신에 큰 부상을 입어서 손목, 턱관절, 다리에도 철심을 박았다. 큰 사고를 겪어서 여자에게 관심도 없었는데 복귀하고 버스에서 앉아서 당시 사고를 이야기하는데 재미있게
이어 기은세는 이혼과 관련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기은세는 "이혼했을 때도 엄마는 '네가 알아서 할 거니까 괜찮다'라고 하셨다. 저희 엄마는 제가 결혼할 때도, 헤어질 때도 반대를 한 적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전인화는 "또 결혼을 하라고 안 하시냐"라고 물었고, 기은세는 "나중에 지금은 말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은세는 다시 결혼하고 싶은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지금은 다시 돌아와서 일에 대한 욕심이 많은 때인 것 같다"라며 "20대 전체를 연기자의 꿈을 갖고 살았지만 크게 인정받은 작품이 없었다. 그러던 중에 결혼을 하게 되면서, 앞으로 나는 일을 못하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했는데, 지금 이렇게 바쁘게 일을 하고 있어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기은세의 노력과 열정을 잘 아는 전인화는 작품 속 기은세의 변화와 성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인화는 남편 유동근과 함께 모니터하며 감탄했던 기은세의 연기에 대해 언급하며 "놀랐다. 너무 잘했다. 열심히 하다 보면 꿈은 이루어진다"라며 진심 어린 칭찬과 함께 응원했다.
한편 기은세는 지난 2012년 띠동갑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2023년 이혼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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