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이 드디어 복귀한다.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2일(한국시각) 바야돌리드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테어 슈테겐이 선발로 복귀한다. 훈련을 통해 좋은 상태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테어 슈테겐은 지난해 9월 비야레알전에서 전반 막판 부상했다. 진단 결과 오른쪽 무릎 슬개건 완전 파열이라는 중상을 한 것으로 밝혀져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2023~2024시즌 유벤투스와 계약 만료 후 현역 은퇴를 선언한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를 급히 영입했다. 테어 슈테겐 부상 후 이냐키 페냐가 바르셀로나 골문을 지켰으나, 현재는 슈체스니가 주전으로 기용되고 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프로 데뷔한 테어 슈테겐은 2014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해 2016~2017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해왔다. 바르셀로나에서만 420경기를 뛰었고, 독일 국가대표로 42차례 A매치에 나섰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주장도 맡았으나, 부상으로 자리를 비울 수밖에 없었다.
테어 슈테겐의 복귀로 슈체스니가 벤치로 물러나게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플릭 감독은 "시즌이 끝나는 시점까지 어떠한 변화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테어 슈테겐이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알 수 없다"고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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