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에서 프리킥을 양보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페드로 포로가 매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토트넘이 이번 여름 포로의 매각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다만 포로의 매각 가격은 저렴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높은 가격에 철회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영국 토트넘홋스퍼뉴스는 4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이번 여름 페드로 포로를 매각할 준비가 돼 있지만, 이 수비수와의 거래는 결코 저렴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포로는 이번 여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여러 선수 중 한 명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거취가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토트넘은 감독뿐 아니라 여러 주축 선수들을 교체해야 할지도 모른다.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적 가능성이 커 보이며, 같은 수비수인 포로 역시 그 뒤를 따라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앞서 영국 TBR풋볼은 토트넘이 이번 여름 페드로 포로를 매각할 의향이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는 이 선수를 다시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가격은 터무니 없는 수준이다. 8000만 파운드(약 1400억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은 "나는 아직도 포로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는 단지 감독 교체가 필요한 시점에 있다고 본다"라며 "개인적으로는 그가 클럽에 남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토트넘이 그를 매각하게 된다면, 상당한 금액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포로는 4000만 파운드에 영입됐고, 그 이후로 훨씬 더 성장했다"라며 "따라서 그 금액 이상을 회수해야 하며, 거기에 추가적인 이익이 있어야 한다. 결국 8000만 파운드가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토트넘이 포로를 매각한다면 제드 스펜스가 우선적인 대체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측면 수비진의 깊이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토트넘 입장에서는 대체 선수를 영입할 필요가 있다.
1400억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에 매각할 수 있다면 토트넘 입장에서는 최고의 기회다. 막대한 영입 자금을 바탕으로 올 여름 대대적인 리빌딩 성공의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
물론 매각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포로는 아직 계약 기간이 3년 남아 있다. 토트넘이 감독에 변화를 준다면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득점력까지 갖춘 수비수이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포로를 지켜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받고 있다.
한편, 포로는 프리킥에 대한 애착이 큰 선수로 유명하다. 토트넘의 메인 키커인 제임스 매디슨이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경우 포로가 대부분의 킥을 전담한다. 주장인 손흥민과 프리킥을 처리하기 위해 기싸움을 하는 모습도 종종 포착된다. 포로의 양보는 없었다.
가끔은 매디슨이 필드 위에 있는데도 포로가 프리킥을 차겠다며 존재감을 과시한다. 이 때문에 손흥민이 직접 포로를 중재하기 위해 나서기도 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
'5월 결혼' 신지, '뼈말라' 변신 후 웨딩드레스 피팅..."어떤게 예쁜가요?" -
16kg 뺀 한혜연, 결국 44kg..."지인들도 예쁘다고 난리난리" -
'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子, '200억 상속' 포기한 진짜 이유 "유산 아닌 부담" -
송일국, '186cm+사춘기' 삼둥이 육아 중 눈물..."판사母 피해 父에 올인"('불후') -
'4년만 복귀' 이휘재, 더 독해진 녹화장에 '씨익'..."이렇게 웃어본게 오랜만" ('불후') -
“정기고, 히트곡 ‘썸’ 부르기 싫어해” 김희철 폭로..“소유와 핑크빛? 딴 생각 했대” (힛-트쏭) -
"양아치 됐다"…故김창민 감독 폭행 20대, 사망 후 '힙합곡' 발표 파문 -
유재석, 11살 후배에게 고개 숙였다...양상국 "내 말에 끼어들지마!"(놀뭐)
- 1.대충격! 9회 2사까지 2:0 리드→스리런포 2:3 롯데, KIA에 역전패. 그런데 홈런맞은 김태혁이 38세라고?
- 2.한화 '단돈 1억' 초저점 매수 성공 한번 더?…'마이너만 565⅓이닝' 성공 굶주린 외국인 또 왔다
- 3.'허구연 총재님 보고 계십니까?' 뜨겁게 달아오른 장안문, 1만8700장 티켓 다 팔렸다! 주말 연속 매진 → 시즌 2번째 [수원현장]
- 4."내일은 좌타자 8명" 좌파 군단 삼성, 아직 팀타율 9위인데…"상대 선발 고려한 선택 아냐" [수원포커스]
- 5.'타율 0.111+삼진 11개' 발끈한 김영웅의 방망이 '도끼질' → 국민유격수는 어떻게 봤나 [수원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