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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토트넘홋스퍼뉴스는 4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이번 여름 페드로 포로를 매각할 준비가 돼 있지만, 이 수비수와의 거래는 결코 저렴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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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거취가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토트넘은 감독뿐 아니라 여러 주축 선수들을 교체해야 할지도 모른다.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적 가능성이 커 보이며, 같은 수비수인 포로 역시 그 뒤를 따라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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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터무니 없는 수준이다. 8000만 파운드(약 1400억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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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포로는 4000만 파운드에 영입됐고, 그 이후로 훨씬 더 성장했다"라며 "따라서 그 금액 이상을 회수해야 하며, 거기에 추가적인 이익이 있어야 한다. 결국 8000만 파운드가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1400억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에 매각할 수 있다면 토트넘 입장에서는 최고의 기회다. 막대한 영입 자금을 바탕으로 올 여름 대대적인 리빌딩 성공의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
물론 매각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포로는 아직 계약 기간이 3년 남아 있다. 토트넘이 감독에 변화를 준다면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득점력까지 갖춘 수비수이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포로를 지켜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받고 있다.
한편, 포로는 프리킥에 대한 애착이 큰 선수로 유명하다. 토트넘의 메인 키커인 제임스 매디슨이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경우 포로가 대부분의 킥을 전담한다. 주장인 손흥민과 프리킥을 처리하기 위해 기싸움을 하는 모습도 종종 포착된다. 포로의 양보는 없었다.
가끔은 매디슨이 필드 위에 있는데도 포로가 프리킥을 차겠다며 존재감을 과시한다. 이 때문에 손흥민이 직접 포로를 중재하기 위해 나서기도 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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