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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3-4로 뒤진 9회초 선두 앤디 파헤스가 내야안타로 출루하자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던 김혜성을 대주자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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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지난 4일 토미 에드먼이 발목 부상을 입어 부상자 명단(IL)에 오르자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콜업됐다. 그리고 같은 날 애틀랜타전에서 10-3으로 크게 앞선 9회말 2루수로 교체 출전해 꿈이 그린 빅리그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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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은 4일 현지 매체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토미는 어제 뛰어봤는데, 발목 통증이 남아 있고 느낌이 좋지 않았다. 오늘은 물론 내일도 뛰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져 열흘 정도는 쉬게 하는게 컨디션 회복에 좋다는 걸 알게 됐다. 어려운 결정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벤치에서 이런 저런 역할을 하게 될 것이지만, 때로는 선발로 나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니까 김혜성은 일단 오는 10일까지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고 보면 된다.
이날 애틀랜타전에 다저스는 중견수에 파헤스, 2루수에 키케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내보냈다. 다저스는 6일부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이 기간 선발 출전 기회를 가질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 일단 6회 마이매미 선발투수는 2022년 NL 사이영상 출신의 우완 에이스 샌디 알칸타라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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