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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힘든 시간, 옆을 지켜준 사람은 바로 변준필이었다. 그는 "은비가 화장실에서 혼자 울고 있을 때도 많았다. 어느 날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적도 있어서 경찰이 오고, 제가 조사를 받기도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은비가 힘들어할 때마다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노력했고, 매니저처럼 5년 동안 일정을 함께 다녔다. 운전부터 낚시, 시상식까지 모두 함께했다"고 깊은 헌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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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를 비롯해 정초신 감독, 방송인 박슬기, 조혜련 등 연예계 지인들도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강은비는 "하객분 한 분 한 분 얼굴이 보이는데, 그 순간이 가장 좋았다"며 "진심으로 감사했다. 결혼이 이런 건 줄 알았으면 진작 할 걸 그랬다"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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