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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은 내년 6월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돼 있다. 하지만 아스널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패해 탈락한 뒤 본격적으로 사임 전망이 나왔다. 라리가에서 FC바르셀로나에 이은 2위에 그치고 있고,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도 바르셀로나에 덜미를 잡혀 준우승에 머무른 데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킬리앙 음바페 영입을 계기로 전관왕을 목표로 출발한 시즌이었음에도 성과 면에서 부진했던 게 안첼로티 감독의 사임 압력을 가중시켰다. 아스널전 이후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과 결별한 브라질축구협회가 후임자로 안첼로티 감독을 원하고 있다는 설까지 나오면서 그의 사임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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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행이 실현될지는 미지수. 사우디 클럽들이 안첼로티 감독을 원한다는 설이 전해진 바 있으나, 실체는 드러나지 않았다. 현재 안첼로티 감독이 사우디로 향한다면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사령탑 자리가 공석인 알 힐랄이 될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 유럽 명문팀 위주로 커리어를 쌓아온 안첼로티 감독이 사우디행을 승낙할지는 미지수. 하지만 그가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참가를 원하고 있고, 알 힐랄이 이 대회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파추카(멕시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한 조에서 싸운다는 점에서 전격적인 결단을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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