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두 자릿수 홈런에 도달하며 MVP 경쟁에 다시 뛰어들었다.
오타니는 7일(이하 한국시각)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리드오프 지명타자로 출전해 홈런을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 마이애미전에 이어 이틀 연속 아치를 그린 오타니는 시즌 10홈런 고지에 올랐다. 아울러 전날 시즌 10호 도루에 성공한 오타니는 올시즌 가장 먼저 10홈런-10도루 관문을 통과했다. 팀의 시즌 36번째, 개인 34번째 경기에서 달성한 것이다.
오타니는 사상 첫 50홈런-50도루로 세 번째 만장일치 MVP에 오른 지난해 10홈런-10도루를 팀의 시즌 43번째, 개인 41번째 경기에서 마크했다. 당시 기록은 11홈런-10도루로 두 자릿수 홈런이 먼저 나왔다. 다시 말해 올해 10-10 도달 시점을 7경기 앞당겼다는 얘기다.
1회초와 3회 연속으로 삼진을 당한 오타니는 1-2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마이애미 좌완 앤서니 베네시아노의 초구 86.1마일 몸쪽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발사각 33도, 타구속도 109마일, 비거리 403피트짜리 시즌 10호 아치였다.
홈런임을 직감한 오타니는 타구가 우측 펜스 너머 외야석 두 번째 데크에 떨어지자 천천히 베이스를 돌기 시작했다.
오타니는 3-4로 뒤진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 제임스 아웃맨의 볼넷과 김혜성의 1루수 땅볼 선행주자 아웃으로 마련된 1사 1루에서 오타니는 바뀐 우완 투수 캘빈 포셰이의 7구째 87.6마일 몸쪽 낮은 스위퍼를 잡아당겨 우측 파울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리며 김혜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타구속도가 무려 110.5마일에 달했다.
4-4로 맞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을 쳤다.
이로써 오타니는 시즌 34경기에서 타율 0.296(135타수 40안타), 10홈런, 15타점, 38득점, 23볼넷, 42삼진, 10도루, 출루율 0.399, 장타율 0.607, OPS 1.006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친 오타니는 타율 3할 복귀가 눈앞이며, 1점대 OPS는 지난달 10일 이후 27일 만에 회복했다. NL 홈런 공동 2위로 선두 필라델피아 필리스 카일 슈와버(12)에 2개차로 다가섰고, OPS는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1.122)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득점은 양 리그를 합쳐 1위이며, 도루는 NL 5위다.
하지만 다저스는 연장 10회말 JP 파이어라이젠이 상대 헤수스 산체스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해 4대5로 패했다. 24승12패를 마크한 다저스는 NL 서부지구 및 전체 선두를 지켰지만,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3승12패),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3승14패)에 각각 0.5경기, 1.5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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