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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마이애미전에 이어 이틀 연속 아치를 그린 오타니는 시즌 10홈런 고지에 올랐다. 아울러 전날 시즌 10호 도루에 성공한 오타니는 올시즌 가장 먼저 10홈런-10도루 관문을 통과했다. 팀의 시즌 36번째, 개인 34번째 경기에서 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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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와 3회 연속으로 삼진을 당한 오타니는 1-2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마이애미 좌완 앤서니 베네시아노의 초구 86.1마일 몸쪽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발사각 33도, 타구속도 109마일, 비거리 403피트짜리 시즌 10호 아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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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오타니는 시즌 34경기에서 타율 0.296(135타수 40안타), 10홈런, 15타점, 38득점, 23볼넷, 42삼진, 10도루, 출루율 0.399, 장타율 0.607, OPS 1.006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연장 10회말 JP 파이어라이젠이 상대 헤수스 산체스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해 4대5로 패했다. 24승12패를 마크한 다저스는 NL 서부지구 및 전체 선두를 지켰지만,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3승12패),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3승14패)에 각각 0.5경기, 1.5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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