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 수 있을까. 바이에른 공격수의 재계약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영국의 트리뷰나는 8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이 르로이 사네에게 최후통첩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트리뷰나는 '소식에 따르면 사네는 최근 에이전트 변경으로 기존 합의 계약이 무산됐다. 바이에른 구단은 현재 사네에게 10일 안에 결정을 내니라고 압박하는 중이다. 구단은 사네에게 현재 제안 금액을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 사네는 3년 계약에 연봉 1000만 유로(약 158억원)를 수용할지, 아니면 자유계약으로 바이에른을 떠날지를 결정해야 한다. 구단은 사네가 시즌 마지막 경기 전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디렉터인 크리스토프 프로인트도 "새로운 상황이 발생해 우리가 대응해야 한다. 우리는 이를 한동안 논의했기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네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바이에른을 떠날지가 큰 관심을 받았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바이에른과의 재계약이 정체되며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날 수 있다는 예측과 함께 아스널, 토트넘 등의 이름과 연결되기도 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사네가 반등하며 재걔약 가능성이 커졌다. 일부 독일 언론은 '사네가 바이에른과의 계약 연장에 가까워졌다'며 '현재 급여를 삭감한 3년 새 계약을 논의 중이다. 해당 금액은 감독 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계약 규모에 대해서도 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황이 급변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사네가 마지막 순간 에이전트를 교체했다'라고 밝혔으며, 사네는 이전 에이전트와 어느정도 합의한 계약을 에이전트 교체로 반전시키길 원했다. 사네는 바이에른 운영진에게 새 에이전트인 피니 자하비와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밝히며 계약 여부는 다시 안갯속에 빠졌다.
한편 사네의 재계약 여부를 다시 장담할 수 없게 되며, 손흥민의 바이에른 이적 가능성도 다시금 관심을 받게 됐다. 앞서 손흥민은 사네의 이탈 시 바이에른이 영입할 수 있는 유력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독일의 스포르트는 '손흥민의 이적 전제 조건은 르로이 사네의 이탈이다. 사네는 3주 안에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네와의 계약에 회의적인 사람들이 바이에른 수뇌부에 있다. 손흥민은 또한 분데스리가에서 이미 뛴 경험이 있다'라고 밝혔었다.
향후 10일 안에 내려질 사네의 결정에 바이에른의 차기 시즌 공격진 개편 계획과 손흥민의 거취까지 달리며 많은 관심이 쏟아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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