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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송일국은 정시아가 라면 밖에 못끓이는 요리 실력 때문에 집안일 대부분을 남편이 도맡아 한다는 말에 "정시아 같은 분과 결혼했어야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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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시아는 "저는 사실 송일국 씨가 이상형이다. 20대 때 너무 잘생긴 사람보다는 서글서글한 인상을 좋아해서 송일국 씨가 이상형이었다"며 "하지만 지금 너무 많이 변하셔가지고"라고 말해 송일국을 들었다 놨다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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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과거 삼둥이와 세계 최초 성화봉송, 철인 3종경기에 함께 참여한 영상, 드라마 '장영실'에 삼둥이들이 꼬마 거지로 등장해 배우로 데뷔한 화면 등을 다시 보며 눈가가 촉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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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삼둥이 성향이 다 다르다. 그나마 만세는 저랑 맞는다. 둘째는 맨날 싸운다. 첫째 대한이는.."이라며 또 한번 말을 줄였다. 아이들이 아빠가 방송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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