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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도 연패에 발목 잡히고 있다. FC안양에 1대2로 패한 뒤 대구에 1대3, 강원FC에 0대3으로 졌다. 3경기에서 무려 8골을 내준 반면, 득점은 2골로 경기당 평균 1골에도 미치지 못했다. 18실점으로 최하위 대구에 이어 최다 실점 부문 2위를 기록 중인 수비라인의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올 시즌 제주는 12경기 중 4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으나, 나머지 8경기 중 2실점 이상 경기가 6번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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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한 수비 속에 쌓인 연패는 결국 지난해 파이널B행의 단초가 된 바 있다. 뒤늦은 추격으로 파이널B에서 가장 높은 7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상처 뿐인 영광'이었다. 올해는 그보다 상황이 나빠질 조짐이라는 게 문제다. 지난해 같은 시점에선 12경기 12골로 경기당 평균 득점이 1골이었지만, 올해는 12경기 11골, 무득점 경기가 4번이나 된다. 공격에서 제대로 풀리지 않으니 수비 부담이 늘어나고 실점으로 연결되면서 패하는 뻔한 패턴의 연속이다. 이러다 지난 시즌과 같은 파이널B행을 넘어 강등권 싸움까지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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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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