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현재 K리그1에서 최고의 흐름은 전북 현대다. 전북은 최근 8경기 연속 무패(5승3무)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시즌 10위를 차지해 승강 플레이오프의 나락으로 떨어진 악몽은 이제 과거사일 뿐이다. 전북의 현재 위치는 2위(승점 22)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7)과의 승점차는 5점이다. 달아나려는 대전과 추격하는 전북의 선두 싸움이 점점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다만 어느 쪽도 아직 웃기는 이르다. 정글같은 여정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선 연승이 사라졌다. 연패도 제주 SK 단 한 팀 뿐이다. 매라운드 희비의 쌍곡선이 춤을 추고 있다.
이번 주말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도 예측이 쉽지 않다. 대전은 1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격돌한다. 올 시즌 첫 만남에서 누구도 웃지 못했다. 2대2로 비겼다. 대전이 1위인 이유는 간단하다. 큰 기복없이 전력이 탄탄하다. 위기대응 능력도 뛰어나다. 대전은 4승1무 뒤 1패를 안았지만 이후 다시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를 기록 중이다.
9위 서울(승점 14)은 지난 라운드에서 3연패의 사슬은 끊었지만 '겨울'은 계속되고 있다. 6경기 연속 무패(3무3패)의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하지만 김기동 서울 감독은 곧 '봄'이 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결과가 안 나와 아쉽지만 방향이 잘못됐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경기는 잘하고 있다. 선수들을 믿고 높게 올라갈 자신이 있다"고 반등을 말했다.
전북은 11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대결한다. 두 팀도 이번 시즌 2라운드에서 만나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역시 공격수 전진우의 '창끝'이 매섭다. 그는 최근 4경기에서 4골을 쓸어담았다. 총 7골을 터트린 그는 득점 부문에서 대전의 주민규(8골)를 턱밑에서 쫓고 있다. 온 몸이 무기다. 전진우는 오른발로 3골, 머리와 왼발로 각각 2골을 작렬시켰다. 특히 그가 득점한 경기에서는 단 1패도 없을 정도로 순도만점이다
광주는 '애제자' 오후성을 향한 이정효 감독의 돌발행동으로 홍역을 앓았지만 사과와 소통을 통해 일단 수면아래로 가라앉았다. 오후성은 지난 라운드 김천 상무전(1대0 승)에서 질타를 받긴 했지만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은 주인공이다. 김천전에서 광주가 기록한 슈팅 5개 중 3개가 오후성의 발끝에서 나왔다. 오후성과 전진우의 대결도 흥미롭다. 최근 6경기에서 4승2패인 5위 광주(승점 19)는 선두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는 10일 오후 4시30분 수원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8위 포항(승점 16)은 5일 울산 HD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조현우의 선방으로 1대1로 비기며 다잡은 승점 3점을 놓쳤다. 11위 수원FC(승점 11)는 6일 대구FC를 2대1로 꺾고 한 자릿수 승점에서 탈출했다. 포항이 배수진을 쳤다.
7위 FC안양(승점 16)은 최하위 대구(승점 10)와 10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맞닥뜨리는 가운데 10위 제주(승점 11)는 3위 울산(승점 21)과 11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충돌한다. 제주는 3연패의 사슬을 끊어야 한다. 울산은 다른 팀들보다 1~2경기를 더 치러 갈 길 바쁘다. 4위 김천(승점 20)은 11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6위 강원FC(승점 17)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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