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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서울(승점 14)은 지난 라운드에서 3연패의 사슬은 끊었지만 '겨울'은 계속되고 있다. 6경기 연속 무패(3무3패)의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하지만 김기동 서울 감독은 곧 '봄'이 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결과가 안 나와 아쉽지만 방향이 잘못됐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경기는 잘하고 있다. 선수들을 믿고 높게 올라갈 자신이 있다"고 반등을 말했다.
광주는 '애제자' 오후성을 향한 이정효 감독의 돌발행동으로 홍역을 앓았지만 사과와 소통을 통해 일단 수면아래로 가라앉았다. 오후성은 지난 라운드 김천 상무전(1대0 승)에서 질타를 받긴 했지만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은 주인공이다. 김천전에서 광주가 기록한 슈팅 5개 중 3개가 오후성의 발끝에서 나왔다. 오후성과 전진우의 대결도 흥미롭다. 최근 6경기에서 4승2패인 5위 광주(승점 19)는 선두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7위 FC안양(승점 16)은 최하위 대구(승점 10)와 10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맞닥뜨리는 가운데 10위 제주(승점 11)는 3위 울산(승점 21)과 11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충돌한다. 제주는 3연패의 사슬을 끊어야 한다. 울산은 다른 팀들보다 1~2경기를 더 치러 갈 길 바쁘다. 4위 김천(승점 20)은 11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6위 강원FC(승점 17)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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