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조인성이 오랜 팬심을 드러내며 한화 이글스의 9연승과 단독 1위 등극에 진심 어린 기쁨을 표현했다.
조인성은 7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한화의 유망주 투수 문동주의 인터뷰 화면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20년 만에 와"라는 짧은 문장을 남겼다.
같은 날 한화 이글스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9연승을 달성했다. 이는 무려 20년 만의 기록으로 한화는 단독 1위 자리에 오르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전날 등판한 문동주는 6이닝 2실점으로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조인성은 연예계 대표 한화 팬으로도 유명하다. 서울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 한화 계열사에 근무하던 이모부로부터 받은 유니폼과 야구용품을 계기로 한화 팬이 됐다. 실제로 초등학교 시절 야구선수 생활을 했던 그는 2014년에는 한화 홈구장에서 시구자로 나선 바 있다.
그의 야구 사랑은 예능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서 조인성은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면 허탈하다. 매일 6시 반이면 만나던 친구와 이별하는 느낌"이라며 "비 오는 날도 싫다. 야구를 안 하니까"라고 말하며 야구 예찬론을 펼친 바 있다.
함께 한화 팬으로 잘 알려진 배우 차태현은 조인성과 함께 종종 한화 경기를 응원하며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차태현은 유재석과의 대화에서 "2조 원 있으면 한화 이글스 사서 선수들 다 데리고 오면 안 되나"라는 농담을 던져 주위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한편 조인성은 절친 차태현과 함께 연예기획사 '베이스캠프 컴퍼니'를 설립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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