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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잠시 체조경기장에서 모인 멤버들에게 이이경은 "잠실은 제 고향이다. 당시 저에게 집을 준 형이 있다. 월세를 내고 살라고 했었다. 그 이후에 계속 이곳에 살았고, 부모님도, 최근 누나도 잠실로 이사를 왔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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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승호는 "상욱이 하차는 아니죠?"라고 불을 지피고, 이이경은 "전쟁 같은 버라이어티판이다. 두 번 빠지면 위태위태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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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은 "그때가 12년 전이었다"라고 말했고, 이이경은 "당시 형이 보증금을 두고 나가서 월세만 내고 살았다"라고 미담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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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음식점을 다녀 간 후 감자탕집으로 향했고, 감자탕을 싫어 한다는 김동현은 "여긴 감자탕을 먹어봐야 할 거 같다"라고 바로 음식 거부 보이콧을 철회하며 "여기 감자탕으로 특허를 받았다. 16년 한 우리 어머니도 못 한걸"이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ㄷ랑시 최다니엘의 팬미팅에는 절친한 이이경이 깜짝 초대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이경은 스케줄로 바쁘지만 "형이 부르면 조정할 수 있는 건 해야 한다"면서 "제 인생에 몇 안 되는 귀인 중 한 분"이라고 최다니엘을 칭찬했다.
이이경은 "제가 집이 없어 차에서 생활할 때 형이 살던 집을 비워서 저한테 내어주셨다. 월세로 현금으로 주셨다"고 미담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물론 관계가 돈으로 얽히는 게 싫어 현금을 받진 않았지만 "(최다니엘의) 친형이 윗집에 사셨는데 관리비와 공과금을 내주셨다"고.
최다니엘은 이때 "너희 집 되게 잘 살지 않냐?"고 뒤늦게 의문을 제기했다. 이이경은 아버지가 대기업 L사의 사장직을 역임한 금수저로 유명하기 때문. 이이경은 "아버지가 잘 사시는 거지 저는 (도움을 받지 않아) 아무것도 없었다"고 너스레 떨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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