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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9연전이 끝나고 휴식일이었던 8일 FA 필승조 구승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그리고 9일 수원 KT 위즈전에 앞서 베테랑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를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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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딱 한경기를 던진 구승민은 2군으로 내려갔었다. 이유는 아직 구속과 구위가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 3월 26일에 2군으로 갔는데 한달이 지난 4월 29일에야 1군으로 돌아왔다. 그래도 140㎞대 초반에 그쳤던 구속을 148㎞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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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NC전서는 4-3으로 앞선 9회초 1사후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하러 올라갔는데 대타 박시원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김주원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 2아웃을 만들었지만 결국 박민우 타석에서 김상수로 교체됐다. 김상수가 박민우를 2루수앞 땅볼로 잡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7일 SSG전에서도 ⅓이닝에 1안타 1볼넷을 주며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6-1로 앞선 8회초 2사 1루에 등판한 구승민은 대타 최지훈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으나 9회초에도 올라와서는 선두 최준우에게 볼넷을 주고 대타 정준재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정철원으로 교체됐다. 결국은 8일 1군에서 말소.
투수와 타자에 대한 분석이 철저하게 이뤄지는 요즘의 프로야구에서 구승민에게 숙제가 내려진 셈이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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