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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포수로 입단했다가 타격 재능을 키우기 위해 외야수로 전향했다. 9연전이 시작된 4월 29일 1군에 콜업됐는데 9연전이 끝났을 때 팀의 4번 타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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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이나 팀을 살렸다. 1일 두산전에서 1-3으로 뒤지던 9회초 두산 마무리 김택연으로부터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쏘아올려 패배를 무승부로 바꿔 놓았다. 4일 키움전에서 3-4로 뒤진 7회말 역전 투런포를 터뜨려 5대4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안현민의 활약 덕분에 KT는 9연전을 4승1무4패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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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그에 대한 감탄을 쏟아내기에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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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수원 구장의 가운데쪽을 가리키며 "저기 가운데 보이는 'KT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 광고판 위로 장외 홈런 치는 선수 처음봤다"면서 "공이 안떨어지더라. '와 뭐지' 싶더라. 선수들도 다 놀래서 이러고(입을 벌리는 모습) 있었다"라며 더그아웃의 당시의 충격적인 상황을 말했다. 이 감독이 말한 장외홈런은 4일 키움전의 역전 투런포였다. 좌중간 홈런이었는데 당시 비거리가 140m로 측정됐다.
우천으로 취소된 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도 안현민은 4번-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적혀 있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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