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전소민이 SBS '런닝맨' 고정 멤버로 활동하던 시절, 이유 없는 악플에 시달렸던 고충을 털어놨다.
전소민은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연예계 22년 차의 인생사를 전했다.
그는 "19살에 잡지 모델로 데뷔해 배우가 됐다"며 "원래 가수가 꿈이었지만 노래를 잘 못했다. 다시 태어나면 가수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간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했던 전소민은 "게스트로 두 번 출연하고 고정 멤버가 됐다"며 "오라버니들이 진행을 맡고, 나는 예능 캐릭터로 게임을 했다. 저에겐 진짜 행복한 직장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행복한 기억 뒤에는 고충도 있었다. 그는 "많은 사람에게 주목받을수록 상처받을 일이 많아진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객관적으로 봐도 악플에 이유가 없는 것 같았다"며 "그런 경험이 쌓이다 보니 의지할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더 빨리 결혼하고 싶어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이날 방송에서 "굳건히 기댈 수 있는 사람, 견고한 관계를 만들고 싶다"는 말로 결혼관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불어 허영만 화백이 항정살을 주문했을 때는 "예전엔 항문 쪽 살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배우 박성훈을 향해 "맛집 좋아하는 배우"라며 '백반기행' 출연을 추천했고, 영상 편지를 남기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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