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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이 펼쳐질 산마메스의 입장 정원은 4만9600명. 유럽축구연맹(UEFA)은 이 중 1만5000석 분의 입장권을 맨유, 토트넘에 각각 배분했다. 두 팀 모두 최대한 많은 팬들에게 구매 기회를 준 다는 입장. UEFA 배분 입장권은 34파운드(약 6만3000원)로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한다. UEFA는 이 외의 일반 입장권을 3개 등급으로 나눠 55~204파운드(약 10~37만원)에 판매한다. 이 가격에 입장권을 구하지 못하는 이들이 직관하기 위해선 수십~수백배로 뛰는 암표값을 감당해야 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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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런던에서 출발하는 토트넘 팬들이라고 해서 사정은 다르지 않다. BBC는 경기 당일 출발해 이튿날 돌아오는 런던-빌바오 왕복 항공권 가격이 최소 1285파운드(약 240만원)라고 전했다. 경기 하루 전 출발하는 왕복 항공권 가격은 795파운드(약 148만원)로 싸지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 환승 포함 32시간이 소요되는 런던-빌바오 버스 왕복 티켓 가격은 212파운드(약 39만원)로 맨체스터발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항공권에 비해 크게 싼 가격 때문인지 런던-빌바오 버스편 대부분이 만석인 상황이다.
천신만고 끝에 빌바오에 도착하는 맨유, 토트넘 팬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살인적인 숙박 가격. BBC는 '빌바오 시내 중심가 호텔 가격은 현재 박당 2601~4201파운드(484~782만원)'라며 '빌바오에서 차로 30분 이상 걸리는 타지역으로 가면 좀 더 저렴한 숙소들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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