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스페인의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 이어 또 다른 리버풀의 핵심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3일(한국시각)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는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추진 중이며 그 명단에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코나테는 월드 클래스로 성장할 저력이 있는 수비수다. 현재 코나테는 리버풀과의 계약 연장을 아직 체결하지 않았다.
코나테는 지난 2021년 리버풀에 합류했으며, 그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 예정이다. 리버풀은 코나테와의 계약 연장을 위해 협상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가 개입할 경우 협상에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리버풀은 코나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게 뺏긴다면 전력 손실이 크다. 핵심 수비수인 알렉산더-아놀드가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에 이어 코나테까지 잃게 된다면 수비진을 대폭 갈아 치워야 한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공격진 보강은 불가능하고, 거물급 수비수 영입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코나테가 계약이 1년 남아 있기 때문에 최소한 이적료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코나테와 성공적으로 계약 연장에 들어가는 것이다. 리버풀도 계약 연장을 최우선으로 협상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코나테가 재계약에 관심이 없다면 레알 마드리드가 고액 이적료를 제시할 경우 매각을 고려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센터백 후보로 여러명을 고려 중이다. 이 명단에는 본머스의 딘 후이센과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도 포함돼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가 원하는 대상은 살리바이다.
한편,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번 여름 계약 만료와 함께 리버풀을 떠날 예정이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6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보인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아무런 이적료 없이 고가의 선수를 잃게 되면서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불행중 다행으로 팀의 에이스인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다이크는 재계약에 성공했다. 다음 시즌을 구상할 핵심 뼈대는 남아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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