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오라클파크에서 진행 중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4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0-3으로 뒤진 1회말 2사 2루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애리조나 우완 선발 브랜든 파트와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가운데 높은 코스로 날아든 94.1마일 직구를 받아쳤으나, 2루수 땅볼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0-3으로 뒤진 2회말 크리스티안 코스의 만루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 윌머 플로레스의 중전안타, 윌리 아다메스의 볼넷, 1사후 피트릭 베일리의 볼넷으로 마련된 만루 찬스에서 코스는 파트의 2구째 92.1마일 몸쪽 낮은 싱커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살짝 넘겼다. 비거리 369피트로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코스의 첫 홈런.
이정후는 4-3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원스트라이크에서 파트의 2구째 86.2마일 바깥쪽 낮은 스트라이크존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날렸다. 타구속도 90.7마일, 비거리 179피트짜리 안타로 이정후는 지난 12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3경기 연속 히트 퍼레이드에 성공했다.
후속 플로레스가 우익수 뜬공, 아다메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라몬트 웨이드 주니어의 우익선상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이정후는 그러나 베일리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나 홈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정후는 전날 애리조나전에 이어 이틀 연속 4번타자로 출전 중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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