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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범은 지난 12일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에서 열린 코펜하겐과의 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해 90분 풀타임 뛰었다. '우승 경쟁전'이기도 했던 빅매치에서 전반 38분 선제골을 도왔다. 스로인 공격 상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헤더로 연결해 올리버 쇠렌센의 발리슛을 어시스트했다. 시즌 2호 어시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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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범은 90분 동안 클리어링 12개, 인터셉트 2개, 지상경합 성공 1회, 키패스 1개, 빅찬스 생성 1회 등 공수에 걸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통계업체 '소파스코어' 기준 팀내 최고 평점인 7.3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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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범은 지난달 28일 노르셸란전(5대0 승)에서 카드징계로 결장한 주전 센터백 우스만 디아오를 대신해 마즈 베흐의 파트너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2월16일 링비전 이후 약 두 달만에 잡은 선발 기회였다.
이한범이 출전 기회를 애타게 기다리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베흐는 "경기 후 이한범을 칭찬했다. 페널티 박스에서 좋은 수비를 선보였고, 수많은 공격을 막아냈다. 이한범은 지금까지 많은 경기를 뛰진 못했지만, 파르켄에서 열린 중요한 경기에서 자신이 해오던 방식 그대로 플레이한 점은 대단하다. 그는 기본기가 정말 좋다. 절제되어 있고, 플랜대로 플레이한다. 굉장하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파르켄에서 치르는 경기에서 느낄 압박감을 잘 이겨내는 모습을 보는 게 정말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홈팬들로부터 "수퍼 리"(Super Lee)로 불리는 이한범은 2027년 여름까지 미트윌란과 계약되어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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