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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는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선발 4이닝 동안 5안타와 2볼넷을 내주고 5실점하는 부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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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사사키는 애리조나전을 마치고 팔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14일 예정됐던 불펜피칭을 취소하고 IL 신세를 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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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는 지난 3월 19일 도쿄돔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00마일 이상 직구를 2개 던졌다. 그러나 미국 본토로 돌아와서는 한 번도 100마일을 찍은 적이 없다. 미국에서 최고 스피드는 98.3마일에 불과하다.
제구에 집중하기 위해 스피드를 줄였다고 보기에는 볼넷이 많다. 이날까지 34⅓이닝 동안 허용한 볼넷은 22개이고, 삼진은 24개다. 홈런은 6개를 얻어맞았다. 다저스 투수 중 볼넷과 홈런을 가장 많이 허용했다.
사사키는 25세 미만의 국제 아마추어 FA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렸다. 첫 시즌부터 경험과 스태미나 부족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동료인 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이도 만 23세에 포스팅을 신청해 2018년 LA 에인절스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투수로는 토미존 서저리를 받고 난 뒤인 2021년, 즉 26세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8경기에서 34⅓이닝을 투구해 1승1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 중인 사사키도 메이저리그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개막 선발진 중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나우에 이어 사사키도 로테이션에서 제외된 다저스는 야마모토,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 랜던 낵에 이어 오는 18일 클레이튼 커쇼가 에인절스전에 등판해 로테이션에 가세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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