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태국 가족 11명이 성관계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타이라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1일 태국 북부 펫차분주 경찰과 아동보호기관은 11명의 가족을 상대로 근친상간 포르노를 제작하고 판매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34세 동갑인 A, B씨 부부와 2~21세 자녀 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충격적이게도 부부는 자녀들과 함께 성관계 영상을 촬영해 지난달부터 성인물 사이트에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9명의 자녀 중 2, 7, 11세 등 3명은 직접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영상 출연자 중 가장 어린 자녀는 겨우 10살 된 딸이었다.
영상 중에는 아버지인 A와 10살 딸의 성관계 영상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과 아동보호기관 관계자들이 찾아오자 자녀들의 엄마인 B는 무단 침입이라면서 고소하겠다고 강하게 맞섰다.
이후엔 영상은 실제 촬영된 것이 아니라 AI로 생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의 추궁에 그녀는 음란물 제작은 인정했지만 어린 자녀들은 관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찰이 증거를 제시하자 그녀는 "당신은 부부관계를 하지 않나? 그리고 내가 원하면 언제든 누구와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오히려 소리를 쳤다.
경찰은 이들 부부와 성인 자녀들을 체포해 조사 중이며 아동보호기관은 18세 미만의 자녀 5명을 임시 보호 시설로 데려가 성적 학대 여부를 확인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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