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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윤동희(우익수)-고승민(2루수)-레이예스(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나승엽(1루수)-유강남(포수)-손호영(3루수)-박승욱(유격수)-장두성(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한현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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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희는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부활 조짐을 보였다. 4⅓이닝 83구 5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리 투수 요건은 챙기지 못했지만, 기대 이상의 투구였다. 슬라이더(41개)와 직구(36개) 위주로 KIA 타자들을 요리했고, 체인지업(4개)과 투심 패스트볼(2개)도 보여주는 공 정도로 활용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6㎞, 평균 14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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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희는 2023년 시즌을 앞두고 롯데와 3+1년 총액 40억원에 FA 계약을 했다. 계약금 3억원, 연봉 15억원, 옵션 22억원이었다. 이날 전까지 롯데에서 통산 96경기(선발 23경기)에 등판해 11승15패, 12홀드, 180⅔이닝, 평균자책점 5.33으로 부진했다. 올해도 2군에서 시즌을 맞이하며 FA 실패 사례로 평가받았는데, 1군 등록 이후 이날 포함 2경기에서 4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페이스를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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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말 두 팀 모두 적극적으로 선수를 교체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롯데가 7회 송재영을 마운드에 올리자 KIA는 홍종표 타석에 대타 변우혁을 기용했다. 변우혁은 3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어진 박재현 타석에는 정해원이 대타로 나섰다. 그러자 롯데는 투수를 박진으로 교체했고, KIA는 다시 대타 김규성 카드를 꺼냈다. 김규성이 우전 안타를 치며 두 팀의 신경전에서 KIA가 웃게 했다. 2사 1루에서는 정철원이 공을 이어 받았다. 박찬호가 정철원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2사 1, 3루를 만들었지만, 정철원이 오선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KIA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볼카운트 2-2에서 오선우가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하자 정철원은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며 포효했다.
롯데는 8회초 쐐기점을 뽑았다. 손호영이 좌월 홈런을 때려 3-0으로 거리를 벌렸다. 손호영의 마수걸이 홈런. 2사 2루에서는 고승민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4-0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윤영철이 2군에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보내는 사이 황동하로 빈자리를 채웠다. 그런데 지난 8일 황동하가 인천 원정 숙소 근처 횡단보도를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구상이 꼬였다. 요추 2번 3번 횡돌기 골절 진단을 받고 갑작스럽게 이탈했다. KIA는 급한 대로 윤영철을 다시 1군에 올려 빈자리를 채우기로 했다.
윤영철은 4이닝 69구 4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에 그쳐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고비에서 연속 볼넷으로 흔들린 게 뼈아팠다.
광주=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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