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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윤동희(우익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나승엽(1루수)-손호영(3루수)-박승욱(유격수)-장두성(중견수)-정보근(포수)이 선발 출전했다. 선발투수는 나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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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부터 광주에는 비가 오락가락 내리긴 했지만, 경기 개시에는 지장이 없는 정도였다. 그러다 1회말 KIA의 공격이 시작될 때부터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다. 나균안은 박찬호와 오선우, 김도영을 삼자범퇴로 처리했고, 비도 잦아들면서 2회초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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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10분 만에 비는 잦아들었고, 심판진은 방수포를 걷으라고 지시했다. 빠르게 그라운드 정비를 마치고 경기를 이어 갔다.
광주=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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