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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3연전 중 첫 2경기를 모두 잡으면서 시즌 첫 싹쓸이 승리를 노리게 됐다. 반면, 한화는 12연승 뒤 2연패에 빠지면서 반등이 필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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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백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4년 총액 78억원에 계약을 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했다. 올 시즌에는 7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5.64를 기록했다.
엄상백이 먼저 강판. 두산 타선에 난타 당했다. 1회초 2사 후 양의지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김재환을 삼진 처리하면서 첫 고비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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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말 다시 1점의 지원이 나오면서 2점 차가 됐다. 그러나 3회초 선두타자 양석환에게 던진 커브가 홈런이 됐고, 결국 더이상 마운드를 지키지 못했다.
선발이 모두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간 가운데 승자는 두산이 됐다. 두산은 최승용 이후 박정수가 4이닝을 1안타 4사구 2개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지웠고, 박신지(2이닝 무실점)와 양재훈(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와 무실점 릴레이 호투를 펼쳤다.
한화는 엄상백에 이어 김종수(2이닝 무실점)-정우주(1⅔이닝 2실점)-김범수(2이닝 무실점)-주현상(1⅓이닝 1실점)이 실점을 하면서 결국 경기를 내줬다.
두산은 대전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면서 시즌 첫 스윕승을 기록했다. 2024년 7월30일부터 8월1일 진행된 광주 KIA전 이후 287일만에 3연전 스윕. 한화를 상대로는 2023년 6월6일부터 8일 잠실에서 진행된 경기 이후 707일 만이다. 아울러 대전에서 싹쓸이 승리로 웃은 건 2016년 4월12일부터 14일 열린 경기 이후 3318일이다.
이 감독은 이어 "대전 원정임에도 많은 팬분들이 찾아와 응원을 보내주셨다. 그 함성이 3연전 스윕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두산은 16일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와 3연전을 한다. 두산은 홍민규를, KIA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예고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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