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해양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폐그물을 재활용해 만든 '웨이스트 나일론 (Waste Nylon)'을 선보인다.
웨이스트 나일론의 주요 소재인 '넷플러스(Netplus®)'는 해양 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폐그물을 100% 재활용해 제작되었다. 넷플러스는 파타고니아 임팩트 투자 펀드 '틴 쉐드 벤처(Tin Shed Ventures)'의 지원을 받는 벤처 기업 '부레오(Bureo®)'가 남미 연안 지역 공동체에서 폐그물을 수거하고, 이를 선별-세척-파쇄하는 과정을 거쳐 100% 추적 가능한 포스트컨슈머(post-consumer) 리사이클 소재로 완성된다.
넷플러스는 해양 플라스틱 저감은 물론, 그물의 주요 원료인 나일론과 HDPE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환경발자국을 줄이고, 플라스틱 생산에 따른 화석 연료 의존도까지 낮출 수 있는 지속가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타고니아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모자 챙 속의 플라스틱 소재에서부터 재킷의 원단까지 다양한 제품에 넷플러스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총 1,700톤 이상의 폐그물을 재활용해왔다. 이번 시즌 웨이스트 나일론 제품 생산을 통해 총 600톤의 폐그물을 수거하며, 해양 오염 문제 해결과 동시에 폐그물 수거에 협력하는 해안 지역 공동체를 지원하게 됐다.
웨이스트 나일론은 넷플러스 소재 특유의 탁월한 내구성과 빠른 건조 기능을 바탕으로,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제품들로 구성되었다. 대표 제품으로는 1985년 첫 출시 이후 지속적인 소재 개선과 독창적인 컬러 및 패턴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기스 쇼츠(Baggies™ Shorts)', 우수한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착용감을 선사하는 '웨이브페어러 보드쇼츠(Wavefarer® Boardshorts)', 트레킹과 여행, 일상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실용적으로 활용 가능한 '아웃도어 에브리데이 컬렉션(Outdoor Everyday Collection)'이 있다.
특히, 해당 제품 3종에는 환경에 유해한 과불화화합물(PFAS)을 사용하지 않은 내구성 발수 처리(DWR)가 적용되었으며, 공정 무역(Fair Trade Certified™) 봉제 제품으로 제작되어 생산 노동자들의 생활과 근로환경 개선에도 기여하며 이를 통해 제품의 품질과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를 실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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