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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는 16일부터 울산 문수구장을 임시 홈구장으로 쓴다. 지난 3월 29일 창원 NC파크에서 발생한 불행한 사고 이후 긴 원정길의 연속이었다. 47일만의 홈 3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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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비를 배경으로 울산에서 만난 손아섭은 "울산 개장 첫 홈런을 친 사람이 나다. 임찬규 상대로도 홈런 친 기억이 난다. 한편으론 홈런인데 2루타로 바뀌어서 통산 홈런 하나가 날아간 아픈 기억도 있다. 그거 말곤 다 좋은 추억"이라며 밝게 웃었다.
다만 원정경기 대비 좀더 먼저 나와서 준비할 수 있고, 말공격을 한다는 차이는 분명 있다. 손아섭도 "경기를 하다보면 느낌이 조금 다르긴 할 것"이라며 "9회말 공격은 안하는게 제일 좋은 거고, 하게 되더라도 끝내기 안타처럼 홈팬들과 기쁨을 함께 누릴 만한 상황이 있긴 하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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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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