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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전 연인인 A씨는 지난해 6월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3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임신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취지의 각서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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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소속사인 '손앤풋볼리미티드'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겠다며 선수를 협박해온 일당을 공갈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현재 경찰이 조사 중이므로 수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알려드리겠다'며 '명백한 허위 사실로 공갈 협박을 해온 일당에게 선처 없이 처벌될 수 있도록 강력 법적 대응할 것이며, 손흥민 선수는 이 사건의 명백한 피해자'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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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6일 SNS를 통해 공개한 '매치 데이' 포스터에 손흥민을 메인으로 등장시켰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이후 발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는 EPL 4경기, 유로파리그 3경기 등 7경기에 결장했다.
그는 이어 "며칠 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발에도 문제가 없었다. 훈련도 잘했으니 그의 출전 시간을 늘리는 게 마땅하다. 선발로 출전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한 경기의 절반은 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의 산마메스 스타디움에서 EPL 라이벌 맨유와 대망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애스턴빌라전은 결승전에 대비한 리허설이다. 손흥민의 과제는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16일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히샬리송을 원톱,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을 좌우 윙포워드에 세웠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경기력을 더 향상시켜야 하며,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7경기 결장 후 첫 선발 출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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