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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비주얼 부자 맞네"…'김준호子' 은우-정우, 마카오서 영국보이 변신 ('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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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은우, 정우 형제가 마카오에서 영국 보이로 변신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74회는 '내 생애 가장 큰 선물'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박인비가 함께한다. 이중 아빠 김준호와 우형제 은우와 정우는 런던부터 파리까지 마카오 속 유럽 여행을 떠난다.

우형제는 쌍둥이처럼 맞춰 입은 수트에 나비넥타이까지 장착하고 '꼬마 신사'로 변신한다. 특히 반바지에 흰 타이츠를 무릎까지 바짝 끌어올린 모습은 앙증맞은 매력을 배가시킨다. 아빠 김준호는 런던의 상징인 빨간 2층 버스 앞에 선 우형제에게 "우리 영국에 왔어!"라며 여행지를 각인시킨 후 "어디라고?" 되묻자, 은우가 주저 없이 "마카오!"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한다. 아빠의 반복 학습에도 아랑곳없는 은우의 순수한 매력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형아 바라기' 정우의 사랑스러운 장꾸미가 폭발한다. 은우가 나오는 소리가 들리자 정우는 잰걸음으로 은우에게 다가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은우가 불러~"를 외쳐 형에 대한 두려움보다 친구 같은 친근미를 폭발시킨다. 반면, 빵 앞에 선 정우는 은우를 향해 조신한 존댓말로 태세 전환에 나서 폭소를 유발한다. 정우는 빵 봉지를 들고 은우에게 다가가 "까주세요"라며 깍듯하게 부탁한 것. 정우의 요청에 귀찮은 표정 없이 쿨하게 빵 봉지를 뜯어주는 은우의 모습에서 애교쟁이 정우와 스윗 형아 은우의 형제미가 미소를 불러온다.

이날 아빠 김준호가 우형제에게 내린 미션은 '신사다운 행동'이었다. 은우는 영국의 매력이 담뿍 담긴 애프터눈 티세트를 접한 후 형형색색 디저트가 층층이 쌓인 애프터눈 티세트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은우는 디저트를 조심스럽게 음미하고 엣지 있게 오렌지 주스를 즐기는 우아한 꼬마 신사의 모습으로 아빠 김준호를 흐뭇하게 만든다고.

우형제의 '신사표 애교 풀 세트'에 또다시 반한 '슈돌' 안방마님 최지우는 "슈돌 대표 비주얼 부자예요"라며 연신 감탄을 외친다. 완벽한 신사로 거듭난 호우 부자의 비주얼과 스윗 매력이 대폭발할 '슈돌' 본 방송에 기대가 한층 높아진다.

한편 KBS2 '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