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시설 전문기업 (주)필드원이 '박지성(JS)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 에어돔 설치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JS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보령스포츠파크)'는 '축구 레전드' 박지성의 이름을 따 지난 2023년 개장한 최신식 훈련시설이자, 보령시가 중점 육성하는 스포츠 전략 거점이다. 필드원이 JS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 내에 설치하는 에어돔은 1만㎡ 이상 대형시설로, 국내 에어돔 중 최대 규모로 손꼽힌다. 사계절 전천후 훈련이 가능한 에어돔 설치로 보령은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할 준비를 마쳤다. 보령시 역시 에어돔이 완공되면 명실상부 대한민국 스포츠관광의 심장으로 사계절 내내 각종 대회 및 행사에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필드원측은 "이번 수주는 국내 최초로 국산 에어돔을 개발한 기술력과 20년 넘는 스포츠 시설 전문 시공 경험이 빚어낸 결과"라면서 "단순한 시설 설치가 아니라 보령이라는 도시의 정체성과 미래 공간을 구현하는 통합적 과업의 컨셉트로 접근하고 있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주)필드원은 국내 최초 실내 축구장인 '경주 스마트돔' 최초의 에어돔 테니스장인 '경남 고성 에어돔'에 이어 경기도 용인 유방동 '파미르 테니스 클럽'에 국산 에어돔을 성공적으로 설치한 데 이어 이번 'JS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 수주를 통해 에어돔 기술 국산화의 결실을 전국 단위로 확장하는 모멘텀을 맞았다.
운동장, 체육관 등 훈련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국내 현실, 사계절 기후에 미세먼지, 황사, 악천후로 인해 1년 중 약 150일 정도만 야외에서 안정적인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국내 상황에서 '에어돔' 실내 스포츠 시설은 다목적 '대안' 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필드원은 기존 수입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 환경과 안전기준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직접 구현하고자 국산화에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해외 기술의 경우 설치 및 유지 관리의 제약이 많았고, 긴급 수요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필드원은 설계부터 소재 선정, 제어 시스템, 공기압력 자동 관리까지 에어돔 전과정을 자체 구축, 완전 국산화에 성공했다. 에어돔은 일반 건축물에 비해 공사기간이 3~4개월로 짧고 설치 비용이 낮으며, 철거 및 재설치가 쉬워 재난대피시설, 임시병동, 쉼터, 스마트팜, 공연장 등 다목적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설이다. 무엇보다 고기밀 구조와 다중 제어 시스템을 갖춰 기후 환경 변화에도 견딜 수 있는 '안심형 구조물'로 설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필드원은 용인, 보령으로 이어진 프로젝트를 아시아 전역으로 뻗어나갈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일본 스포츠 시장의 수요와 기준에 맞춘 맞춤형 에어돔 시스템을 제안하는 등야심찬 '에어돔 수출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K-에어돔'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 동아시아 에어돔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적 시도다.
한편 (주)필드원은 20년 이상 관급공사 및 민간 스포츠 시설 건립 및 운영을 통해 기획력, 기술력을 검증받은 한 대한민국 스포츠 건축의 선도, 혁신 기업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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