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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게 우승은 간절하다. 이번에 우승한다면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공식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게 된다. 리그에서 17위까지 추락한 토트넘인 만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유로파리그 우승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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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우승을 위해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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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손흥민은 "이번에는 그 퍼즐을 정말 완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 모든 경기가 특별하고 의미 있다"면서도 "이번 경기는 정말 다시는 오지 않을 수도 있는 한 번뿐인 기회처럼 느껴진다"라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토트넘 시절 리그에서만 23골을 몰아치며 모하메드 살라와 공동 득점왕으로 골든 부츠를 받았다. 이 시기는 커리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시즌이며 손흥민의 전성기로 불린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번리전에서 마법 같은 골을 넣었다. 토트넘 진영에서부터 상대 진영까지 70m를 질주해 상대 선수 6명을 따돌리고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당시 인터뷰에서 "공을 잡았을 당시 주변에 동료가 안 보여 직접 70m를 달렸고 골을 넣은 후에는 이렇게 대단한 골인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한국인 최초로 푸스카스상 수상이라는 업적을 남겼다.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한국 축구 계보에서 손흥민은 최고의 득점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된다. 그러나 우승 커리어에 있어서는 앞의 두 레전드에게 밀리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번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손흥민이 한국 축구의 진정한 전설로 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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