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솔로 컴백을 예고했다.
미국 R&B 혼성듀오 이모셔널 오렌지스는 최근 공식 계정에 "곧 나올 예정이니 잠시만 기다려 달라"며 다니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다니엘은 후드 점퍼와 청바지를 매치한 힙한 모습으로 작업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모셔널 오렌지스 측은 오렌지 이모티콘과 뉴진스를 상징하는 토끼 이모티콘을 덧붙여 컬래버레이션을 암시했다.
문제는 현재 뉴진스의 독자 활동이 금지됐다는 점이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신뢰관계가 ?팁낫摸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후 뉴진스는 그룹명을 'NJZ'로 변경하고 독자 행보를 예고했다.
이에 어도어는 멤버들을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하고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뉴진스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해임으로 인한 프로듀싱 공백 등을 비롯해 11가지의 전속계약 위반 사유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뉴진스의 주장을 단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했다. 뉴진스는 이의 신청을 했지만 기각됐고, 항고한 상태다.
법원이 '뉴진스는 어도어 소속'이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림에 따라 뉴진스의 독자 행동은 사실상 가로막혔다. 이에 뉴진스는 자신들을 '혁명가'라 칭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런 상황에서 다니엘이 이모셔널 오렌지스와의 협업을 한다는 건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 이에 논란이 되자 이모셔널 오렌지스 측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와 별개로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을 위한 소(본안소송)는 1심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열린 첫 변론기일에서 뉴진스는 어도어로 돌아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본안소송 두 번째 기일은 6월 5일 열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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