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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엄태구, 심박수 150 찍나..'단순노동 : 워크맨 외전'으로 생애 첫 예능 MC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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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엄태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MC에 도전한다.

연예계 관계자는 21일 스포츠조선에 "엄태구구가 신규 웹 예능 '단순노동 : 워크맨 외전'의 MC가 된다"고 밝혔다. '단순노동 : 워크맨 외전'은 엄태구가 말보다는 손이 바쁜 현장에서 직접 일을 하면서 게스트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

엄태구는 그동안 예능 콘텐츠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배우로, 예능 출연마다 역대급 심박수를 올리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등장 전부터 긴장감을 드러내고, '유퀴즈' 등 토크쇼가 진행되는 중에도 손에 땀을 닦아가며 카메라 앞에서의 이야기를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심지어 엄태구는 지난해 팬들과 함께했던 팬미팅에서 실시간 심박수를 공개, 최고 150까지 심박수가 올라갔다는 후기까지 이어지면서 극도의 긴장감을 인증한 바 있다.

이에 엄태구가 예능 출연에 더해 MC까지 맡게 된다는 점에서 '단순노동 : 워크맨 외전'이 줄 재미에 기대가 쏠린다. 엄태구는 그동안 영화 '밀정', '택시운전사', 드라마 '조명가게', '놀아주는 여자'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한 바 있는 배우. 주로 장르물에 도전했던 엄태구는 '놀아주는 여자'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에서도 강점을 보여주면서 단숨에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엄태구가 예능을 통해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이 이어진다.

한편 '단순노동 : 워크맨 외전'은 41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워크맨'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첫 회는 5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