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수영)이 공개 연인 정경호와 13년 열애를 예쁘게 이어온 이유가 있었다.
21일 W코리아는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로 첫 타이틀롤 드라마 주인공을 맡고, 영화 '존 윅' 시리즈의 스핀 오프 작품 '발레리나'로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된 수영을 만났다.
특히 최근 최수영의 연인 정경호는 "수영이 '금주를 부탁해'를 선택하게 된 것이 나 때문"이라고 밝히며 팔불출 사랑을 드러낸 바 있는 작품.
수영은 "첫 타이틀롤 작품을 맡으며 긴장이 되서 잠을 잘 자지 못했다"며 "요즘 다도를 배우고 나를 위해 귀하게 차를 마시고 머리를 비우는 시간을 갖는다"고 했다.
'금주를 부탁해'를 하면서 "진짜 '발악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촬영했다"는 수영은 "이걸 한 번 하고 나니까, 두려움이 조금 없어진 것도 같다"고 했다.
6월 북미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 공개를 앞두고 있는 '발레리나'에 대해서는 "캐스팅 확정 소식을 듣고 저 또한 '말도 안 돼. 내가 어떻게?'라고 생각했다"며 "도전하기로 마음먹게 된 계기가 '해외에서 아무도 없이 혼자 있어야 한다'는 것 딱 하나였다. 맨몸으로 혼자 부딪치는 것, 그게 너무 매력적이었다. 그런데 가자마자 집에 가고 싶어 울었다. 그래도 엄마가 싸준 김치며 반찬, 라면을 호텔 냉장고에 하나하나 넣으며 '수영아, 이제 진짜 누구의 도움 없이 여기서 사는 거다.' 다짐했다. 그런데 언제 그랬냐는 듯 그 생활에 또 익숙해지더라"고 웃음지었다.
수영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비밀 3가지를 밝혀달라는 질문에 "첫째, 정리를 잘한다. 마음만 먹으면. '여기 다 들어간다고?' 싶은 양의 짐을 캐리어에 다 넣을 수 있는 장기를 가졌다. 둘째, 생각보다 엄청 무던하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 꼬아서 생각하지도 않는다. 셋째, 생각보다 친구가 없다. 하지만 매일이 너무 바쁘다. 집 청소하고, 그러다 종종 일을 하고, 자주 쿠팡 배달 온 것 뜯느라(웃음)"라고 말하며 솔직하고 털털하고 무던한 성격을 고백했다.
앞서 정경호는 '짠한형' 채널에서 취중상태에서도 수영에 대해 "여자친구 이야기 안하면 자랑거리가 없는데.."라고 말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또 "제가 연기 생활 하면서 너무 오랫동안 깔짝깔짝 댔는데 그걸 최수영이 잡아준다"며 "전 진짜 이 여자 아니면 전 굉장히 안 좋은 배우가 될수도 있었을거라 생각이 든다. 수영이가 너무 고맙다"고 공개적으로 말해 로맨틱킹의 면모를 보였다.
동료 배우 설인아는 "정경호 오빠가 장수 연애를 잘 하는 이유가 있다"며 "너무 섬세하고 타인의 말을 진심으로 듣는다. 굿 리스너다. 연애할 때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는건 진짜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경호는 지난 2014년부터 최수영과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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