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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풋볼런던'은 21일 마지막으로 예측한 토트넘의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손흥민 선발에는 이견이 없었다. 토트넘이 이날 SNS를 통해 공개한 '매치 데이' 포스터에도 손흥민을 선봉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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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바라인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센터백 조합이 다시 가동된다. 좌우 윙백에는 데스티니 우도지, 페드로 포로가 위치할 것으로 점쳤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키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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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그 또한 무관에 울고 있다. 2018~2019시즌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 2020~2021시즌에는 리그컵 결승에서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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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 달만인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EPL 36라운드에서 복귀했다. 교체 출전으로 예열을 했다. 17일 애스턴빌라와의 EPL 37라운드에서 9경기 만에 선발 출전하며 유로파리그 결승전 출격 채비를 마쳤다.
자신의 몸상태에 대선 "준비됐다. 부상에서 막 돌아왔고, 팰리스와의 첫 경기에 이어 빌라전에서 70분 정도 뛰었다. 그렇게 오래 뛸 줄은 몰랐지만, 그래도 잘 뛰었다. 피지컬적으로 경기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 선수들도 시즌의 가장 큰 경기에 나설 준비가 끝났다"고 대답했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출전하면 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초로 UCL과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모두 경험하는 선수가 된다.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면 토트넘은 다음 시즌 UCL 진출권까지 손에 넣을 수 있다.
손흥민은 "지금 우리 팀이 처한 상황은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다. 그러나 그런 생각을 할 때는 아니다. 리그에서 부진한 시즌을 트로피 하나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EPL에선 최악이었다. 승점 38점(11승5무21패)으로 잔류 마지노선인 17위로 추락했다. 1992년 EPL 출범 이후 단일 시즌 리그 최다 패배가 새롭게 쓰여졌다. 1997~1998시즌(승점 44·11승11무16패)의 역대 최저 승점도 갈아치웠다. 강등을 피한 것이 다행이다.
그리고 "손흥민은 지구 반대편에서 온 선수다. 아시아 출신 선수가 세계 최고 리그인 EPL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는 선수는 많지 않다. 손흥민에게 트로피를 안겨주는 것으로 마무리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며 "손흥민도, 우리 모두도 아직 해야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손흥민은 UCL 결승전에서 이 자리를 지켜본 경험이 있다. 그가 그 경험을 선수들에게 물려줄 거라고 확신한다"고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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