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섬세한 면모를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백지연, 홍현희, 최정훈, 민경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정훈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출연진에게 손편지를 건네며 "오늘도 잘 부탁드린다는 의미로 썼다"라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띄웠다. 평소 손편지 쓰는 걸 좋아한다고.
최정훈은 매니저인 형과 음반 제작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최정훈은 "어렸을 때 밴드 만화를 보면 친구나 형이 매니저를 하더라. 그래서 형에게 내가 밴드를 하면 매니저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싸우기도 했지만 제가 어렸을 때부터 형 말을 잘 듣는 편이다"라며 형과 남다른 합을 자랑했다.
감성적인 작사로 대중에게 호평 받고 있는 최정훈은 작사 만족도가 높은 곡을 묻자 '슬픔이여 안녕'을 꼽았다. 최정훈은 "항상 빠르게 쓰게 된 가사가 좋더라"라며 가사를 읊었고 홍현희는 "어렸을 때부터 글을 잘 썼나? 책을 많이 읽나?"라며 감탄했다. 최정훈은 고개를 끄덕이며 "중2병이 초등학생 때 왔다. 그때 쓴 글을 어머니가 지우기도 했다"라고 웃었고 "책과 시집 읽는 걸 좋아한다. 앨범 제작 때 시집을 늘 가지고 다니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최정훈은 "관종 중 제일 답없는 게 낯가리는 관종이라고 하던데. 제 성격이 그렇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최정훈은 10세 연상 배우 한지민과 공개열애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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